은유의-글쓰기-상담소
p55 글쓰기는 해방입니다. 나를 풀어줘야합니다.
p62 잘 쓴 글을 보고 기죽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그러니 기죽는다는 사실엔 기죽지 말고, 내가 기죽었다는 사실을 글로 써보자. 그게 글 쓰는 사람의 임무다.
p72 모든 생각은 걷는 자의 발끝에서 나온다.
p121 글에 의성어나 의태어를 많이 쓰게 되면 글 쓴 사람의 사고가 너무 단순하거나 게으른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수 있다.
p176 '열심히 살라' 는 말은 덕담 같지만 맥락에 따라 비수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p215 힘든 노동을 좋아하고, 신속하고 새롭고 낯선 것을 좋아하는 너희들 모두는 너희 자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너희들의 근면이란 것도 자신을 잊고자 하는 도피책이자 의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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